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명 5/비판 (문단 편집) === 군사 AI === 군사행동 AI는 거의 최악이다. AI와 플레이어가 비슷비슷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으면 웬만한 초보가 아닌 이상 플레이어가 거의 이긴다. 대표적인 경우가 지형지물을 전혀 인식하지 않고 무조건 공격만 하는 것인데, 때문에 산맥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1~2타일만 막고 있으면 병력이 10배든 20배든 그리로만 들어오려 한다. 아예 우회하는 곳이 한군데라도 없으면 이해할텐데, 몇 타일 뒤에 옆으로 돌아오는 길이 있음에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또한 병력 상성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옆에 있는 유닛이 자신의 극상성 유닛이라고 해도 무조건 공격해버린다. 플레이어라면 무조건 뒤로 빼서 다른 용도로 쓸텐데, 굳이 공격을 해서 전멸 당한다. 이외에도 원거리 유닛이 근접 유닛 앞에 서서 몸빵을 해주다 죽는다거나 장군 요새로 유도해서 저절로 폭사를 유도하거나 하는 방식에 무조건 걸려들 정도로 AI가 조잡하다. 제작사 측에서도 나름 노력을 해봤지만, 확장팩과 패치가 계속되어도 매우 미미한 변화만 있을 뿐 실질적인 유저들의 체감 난이도는 처음 문명5 바닐라가 나왔을 때와 그리 다르지 않다. 다만 차이점으로 초반보다 후반으로 갈 수록 AI가 공격적으로 변하기는 했다. 그러나 이것도 앞서 말한 것처럼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호전성이 아니라 그냥 적이 앞에 있으면 무조건 공격부터 하고 보는 막가파식 공격성이라 플레이어는 몇 판만 해보면 대충 AI가 어떻게 공격할 지 머릿속에 그려지고, 또 무조건 그렇게 공격해온다. 다시 말하지만, 여기까지 이르기에 그리 많은 경험이 필요하지도 않다. 이런 문제점이 계속해서 제기되자 제작사는 AI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AI에게 보너스를 주는 방식으로 게임의 난이도를 어렵게 만들려고 했다. AI들은 난이도가 높을 수록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 있고, 추가로 일꾼과 개척자를 받고 시작하며, 타일 건설속도와 건물 건설속도에 버프를 받고, 도시와 인구수에 따른 불행도도 감소 된다. 한마디로 물량빨. 그래서 쏟아져 나오는 AI의 물량은 바닐라에서 신과 왕, 멋진 신세계 등 확장팩이 거듭되면서 계속 늘어났지만, 한 타일에 유닛을 중첩해서 배치할 수 있었던 문명 4라면 이런 AI의 물량 공세가 어느 정도 유효했겠지만, 한 타일에 군사유닛은 무조건 1개씩만 놓을 수 있는 문명 5에서는 적이나 도시를 눈앞에 두고 자리 바꾸기 놀이를 하는 등 어처구니 없는 실책만 반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문명 5의 전쟁에서 중요한 전선 유지 개념을 AI가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 AI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AI에 보너스를 주는 방식으로 해결하려한 결과 게임 플레이와 운영 방식이 고착화 되는 문제로까지 이어진다. 문명5는 최고 난이도인 신 난이도가 되면 AI는 시작 행복도 15, 도시&인구 성장 불행 -32%, 타일 작업속도 2배, 연구비용 -15%, 정책비용 -25%, 유닛&건물 비용 -50%, 프로젝트 비용 -50%, 인구수 증가 필요 식량 -45%, 타일 유지비용 -50%, 유닛&건물 유지비용 -62%, 전투 경험치 획득비율 2배, 야만인 대항 보너스 +124%, 야만인들 공격 범위 30타일(플레이어만 해당), 추가 기술 받고 시작(도기 제조, 목축업, 광업, 궁술, 바퀴), 추가 유닛 받고 시작(개척자1, 일꾼2, 근접공격유닛2, 정찰병1)라는 어마어마한 버프를 받고 시작하는데, 이런 AI를 상대하려면 플레이어는 칼 같이 짜여진 전략대로 움직이면서 플레이해야 겨우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 때문에 아무리 실력이 좋은 플레이어가 하더라도 신 난이도는 정복이든 과학이든 문화든 외교든 간에 거의 정형화 된 하나의 패턴으로만 달려야 하고, 그래서 오히려 신 난이도는 잘하는 사람도 지겨워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즉 문명 시리즈 최대의 장점이었던 수많은 조건을 통하여 승리를 쟁취한다는 게 어느 정도 고난도로 갈수록 희석되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 또 위에서 이야기했듯 AI가 부실하기 때문에 보통 난이도~조금 어려움 난이도에선 AI가 속수무책으로 발리고, 그렇다고 더 고난이도로 가면 기술 차이가 너무 벌어지기 때문에 전략 자체가 한정되는 단점이 있다. AI가 유닛 이동 경로를 설정할 때 카르타고의 종특 '산에서 턴 종료 시 50 대미지'를 고려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 플레이어가 수동 조작하면 체력이 50이하인 유닛이 산에서 턴을 종료하는 상황(=즉사)를 만들지 않겠지만 AI는 거리낌없이 [[목숨은 내다 버리는 것|체력 50이하인 유닛을 산에 내다 버린다.]] 카르타고를 플레이하면서 종종 보았을 '유닛이 소모되었습니다' 메세지는 AI가 [[사자|절벽에서 약한 유닛을 떨어뜨릴 때]] 나오는 단말마다. 초대형 맵에서는 생명을 내다 버리는 AI로 인한 손실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다. 이 때문에 카르타고 유저들은 새끼들을 사랑으로 보살피는 사자처럼 유닛하나하나에 사랑을 담아 수동 조작해야 한다. 체력 50이하인 유닛이 산에서 턴을 마치지 않도록 AI를 설정했으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인데도 끝까지 안 고쳐졌다. 정찰병을 뽑아서 자동탐색을 돌리면 도시국가의 영토에서 턴을 끝내는 경우가 잦다. 그러면 도시국가 영토에 무단침입했다고 하면서 우호도가 깎인다. 제작진도 이런 문제점을 의식해서인지 패치가 나올때마다 꾸준히 보완되고 있으며 2013년 7월 2일에 배포된 1.03.18 패치에서도 군사 AI 패치가 단행되었다. 좀 더 공격적으로 도시 공격을 하도록 변경되었으며, 대규모 유닛을 좀 더 효율적으로 굴리도록, 위대한 장군을 좀 더 소중히(?) 굴리도록 변경되었다. 하지만 근본적인 시스템의 변화가 없기 때문에 여전히 우루루 몰려와서 좀 두들기다 원거리 유닛 몰살당하면 슬슬 물러나는 작태를 보이는 점에는 변화가 없다. 오죽하면 유저들이 더 똑똑한 AI를 MOD로 만들어서 때우고 있다. * '''해상전 AI''' 또한 신과 왕 이후로 해상 플레이가 강화되었음에도 해상 전투와 관련한 AI는 처참하기 이를 데 없다. 해상 유닛들간의 전투는 한 방에 유닛이 제거될 정도로 극단적으로 공격력이 높은 데다가 원거리 판정의 유닛이 대부분이라 일방적인 전투가 되기 쉬움에도 부실한 AI로 제대로 된 전투를 펼치지 않기 때문에 소수의 해상 유닛으로도 상대 해상 유닛을 전멸시키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다. AI의 특성상 물량이 많고, AI 함대는 뚜렷한 목적없이 왕창 몰려다니며 세계를 주유하기 때문에 만만해 보여서 전쟁 걸면 수평선 너머에서 몰려오는 무수한 함대에 두세 턴 만에 함대가 싸그리 작살날 수도 있다. 그래도 잠수함 뜬 이후엔 일방적으로 갈아버릴 수 있는 건 마찬가지.[* AI는 턴 시작 기준으로 잠수함이 보이지 않으면 절대 공격하지 않으며, 아무리 잠수함에게 함대가 격침당하고 있더라도 잠수함을 따로 찾지 않는다. 덕분에 공격 후 이동(2회 공격이 가능한)이 가능한 잠수함의 경우 치고 빠지기로 무한 짤짤이가 가능하다.] 특히 이점은 '''군도 맵'''에서 부각되는데, AI들은 군도 맵에서 지나치게 많은 지상 유닛을 섬에 주둔하거나 바다에 띄워놓는 식으로 지상 유닛을 배치해 놓는다. 해양 확장적인 특성이나 고유 해상 유닛이 있는 문명은 조금이나마 덜하지만, 왕난이도 이상에서도 해군 유닛으로 이루어진 군대가 아니라 승선한 육군 유닛들이 AI의 국경과 도시를 지키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기 그지없다. 도시 포위시 지상유닛들이 승선했다 자리바꿨다를 반복하면서 승선한 채 플레이어의 해군유닛을 공격하다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침몰하는 모습을 보면 우습기까지 하다. --특히 깡패중의 깡패 [[문명 5 줄루족|줄루족]]이 군도에서 임피뽑고 배를 타고는 프리깃을 공격하다가 침몰하는 걸 보면...-- 또한 지상 유닛을 해상으로 수송할 때에도 제대로 된 호위를 펼치지 않기 때문에 방어 페널티를 받는 상대의 고급 지상 유닛을 피해 없이 손쉽게 잡아낼 수도 있다. 상대가 대륙 너머의 문명일 때는 해상을 건너오는 상대 지상 유닛을 죄다 잡아낸 후에 상륙시키면 별 피해 없이 상대 문명을 제압할 수 있을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